사경인 회계사의 『회계사, 돈 공부하다』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회계 지식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경제 도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계 이론이 아닌,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돈의 흐름과 기업의 구조, 재무제표 읽는 법까지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어 재테크 입문자부터 주식 투자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도움이 됩니다.
사경인 회계사는 회계를 통해 '돈을 보는 눈'을 기르고,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건강성을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부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사경인 회계사의 회계 철학과 도서의 핵심 내용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회계 상식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왜 회계를 알아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잘 벌고 또는 많이 벌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돈을 잘 다루기 위해선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회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계는 기업뿐 아니라 개인의 경제 활동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인에게 회계는 여전히 낯설고,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영역으로 인식되곤 합니다. 사경인 회계사는 이런 대중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회계사, 돈 공부하다』를 집필했습니다.
그는 회계를 어려운 학문이 아닌, 돈의 언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회계는 곧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기술이며, 이 기술을 익히면 자산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투자에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식 투자자에게 회계 지식은 더욱 필수입니다.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아야 기업의 진짜 가치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실제 기업 사례와 숫자를 통해 회계 개념을 설명합니다.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바탕을 둔 설명은 독자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늘었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기업이 아닌 이유와 이익이 났는데도 현금이 없는 상황의 원인 등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 하기 쉽게 풀어줍니다. 이런 방식은 회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매우 효과적으로 다가갑니다.
실전 회계 상식으로 돈의 흐름 읽기
『회계사, 돈 공부하다』의 가장 큰 장점은 '일상에서 회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회계를 배운다고 해서 모두가 회계사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소비, 투자, 자산 운용에서 회계적 사고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실질적인 재테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경인 회계사는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이 '재무제표 보는 법'입니다. 그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를 설명하면서, 이것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기업의 경영 철학과 실제 현금 흐름을 보여주는 창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 정보를 제대로 읽는 능력은 곧 수익으로 이어지는 힘이 됩니다. 또한 사경인 회계사는 '회계는 숫자의 언어가 아니라, 경영자의 의도가 반영된 문서'라고 말합니다.
기업은 회계를 통해 자신을 꾸밀 수 있고, 이를 간파하려면 회계적 사고력과 실전 분석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비를 조정해 이익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사례나, 매출채권 회수를 지연시키는 방식 등은 재무제표를 표면적으로만 볼 때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회계 지식이 있다면 이런 왜곡을 발견할 수 있고, 위험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자뿐 아니라 자영업자, 창업 준비생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실제 장사를 하거나 회사를 운영할 때 회계는 곧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를 아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경인 회계사는 재무제표를 사업계획서와 같이 이해할 것을 권장하며, 이는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경영 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회계를 통해 부의 시야를 넓히자
사경인 회계사의 『회계사, 돈 공부하다』는 단순히 회계 원리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돈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경제 활동의 본질을 파악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회계 지식은 숫자에 익숙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상식이라는 점을 이 책은 강하게 전달합니다.
그는 회계 지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삶은 큰 차이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돈을 벌더라도 그 돈을 어디에 쓰고, 어떻게 굴릴지 결정하는 데 회계는 결정적인 기준이 됩니다. 무작정 절약하거나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회계입니다. 또한 이 책은 회계를 통해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단기적 수익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닌, 기업의 가치와 구조를 분석하고, 재정적으로 건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회계라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는 큽니다. 회계는 더 이상 전문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소비자이자 투자자이며,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CEO이기 때문입니다. 사경인 회계사의 철학은 우리 모두가 회계적 사고를 통해 돈을 주도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된다는 희망을 줍니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부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회가 되면 책을 읽어보시고 회계의 시야를 넓어보시면 좋겠습니다.